중층 솔리드 무크톱 용도 설명

길라잡이 0 878 01.28 12:42

무크는 순진무구하다할 때의 무구(無垢)의 일본발음이다. 한자의 뜻은 ‘때가 묻지 않음’인데 낚시용어로는 튜브톱과 달리 ‘속이 비지 않은 즉, 솔리드톱’을 지칭한다. 따라서 톱의 소재가 글라스섬유면 글라스무크, PC소재면 PC무크, (전층낚시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카본소재면 카본무크가 되는 것이다. 일본의 낚시점에서는 다양한 톱 소재를 판매하는데 무크톱이라고 해도 PC소재의 튜브톱보다 비싸지 않다. 오히려 톱은 구하기 힘든 셀룰로이드 튜브톱(일본식 발음으로는 셀 도푸)이나 펄톱(빠루 도푸,진주색 빛이 나는 튜브톱의 일종으로 빛 투과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중층용으로는 최적. 대신 테이퍼 가공이 어렵다)이 가장 비싼 톱이다. 

 

혹자는 무쿠톱이 역광에서도 잘 보인다고하나 역광을 정면으로 받으면 어느 소재라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톱에 칠을 하려면 바탕에 불투명한 흰색을 먼저 칠해야 칠이 먹기 때문이다. 역광톱은 톱의 마디마디에 색을 칠하지 않는 구간을 남겨 두는 것을 말한다. 

 

무크톱은 우리가 흔히 솔리드라고 통칭하는 글라스무크보다 비중이 가볍다.(1.2대 2.55) 솔리드면서도 가볍기 때문에 이 특성을 이용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무크톱의 용도는> 

 

우선 상층부를 공략하는 낚시에서는 떡밥을 넣자마자 붕어들이 낙하하는 떡밥을 따라 내려오며 받아먹는 상황에서 사용한다. 찌가 서고 나지마가 되는 순간 쏙 빨리는 그런 상황에서 무크톱찌는 속공용으로 최적이다. 

 

또 상층부세트낚시라도 우동낚시에서는 무크톱을 사용하는 것이 표준. 우동세트는 나지미 과정에서 들어오는 입질도 적극적으로 낚아야 하지만 토로로세트는 안정된 후 낚는 것이 표준이라 튜브톱이 기분이 된다.   

 

다음으로는 긴 목줄을 사용하는 조친낚시에서 사용한다. 

 

조친낚시라도 역시 붕어의 활성이 좋아 미끼를 따라올 때 무크톱찌를 선택한다. 큰 봉돌이 달리는 찌를 사용해 봉돌 무게로 채비를 빨리 공략수심층까지 내려 보낸 후 긴 목줄이 하늘하늘 내려오는 사이에 들어오는 입질을 받는 그런 낚시에 무크톱은 최적이다. 입질 또한 톱 전체가 쏙 빨려들어가는 호쾌한 맛이 있다. 

 

또 무크톱은 소꼬쓰리에서도 사용한다. 

 

톱에 자중이 있기 때문에 튜브톱보다는 바닥이 울퉁불퉁한 곳에서 사용하면 바닥의 상황을 읽기가 좋다. 또 예민하다. 겨울이 깊어지면 당연히 입질이 약해지게 마련인데 그런 작은 입질도 튜브톱보다는 잘 표현해주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무크톱의 전성시대가 끝났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위에서 말한 대로 무크톱은 붕어의 활성이 좋아 따라오면서 미끼를 먹을 때 주로 사용하는 것인데 최근 일본의 관리낚시터의 상황은 몇 년 전에 비해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35cm이상의 대형어 위주로 방류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그것이다. 유명한 낚시터의 경우 보통 10월말에서 12월초에 걸쳐 2-3회로 나누어 15-30톤을 방류하는데 같은 톤수를 넣어도 35cm 이상급, 무게로 따지면 최고 2kg정도의 놈들로 방류를 하기 때문에 마릿수가 절반 이하로 준다. 그리고 대형어는 소형어에 비해 먹성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예전과 달리 특히 얕은수심층낚시에서 넣자마자 입질하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떡밥을 매달고 약간 기다려야 하는 낚시에서는 튜브톱이 적격이기 때문에 일본낚시계에서는 ‘이제 무크톱의 시대는 갔다’는 말도 나오는 것이다. 

 

<PC무크톱은 밥을 잘 잡아준다?> 

 

PC무크톱이 글라스무크보다 비중이 가볍다고 해서 바닥낚시가 아닌 띄우는 낚시에서 밥을 잘 잡는다(지탱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어차피 속이 찬 솔리드이기 때문에 튜브톱이 갖는 브레이크효과는 기대할 수는 없다. 물론 글라스섬유와의 비중에 따른 미세한 나지미의 속도차이는 있겠지만. 

 

PC,유리섬유를 포함한 무크톱은 밥을 달고 기다릴 때 하는 그런 낚시에 적합한 용도의 톱은 아니다. 

 

아주 비중이 가벼운 떡밥을 달더라도 무크톱(아주 긴 톱을 달면 어느 정도 톱이 나와 있겠지만 조친용찌가 아닌 얕은 수심용찌에 너무 긴 톱을 달면 서는 것이 늦고 선 후에도 불안정해진다)은 반드시 침몰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어떻게 낚시를 하나? 

 

무크톱으로 띄우는 낚시를 할 수 있는 것은 붕어가 몰려들면 절대로 침몰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크톱으로 낚시를 할 때는 빠른 템포가 필요하다. 고기가 들어올 때까지 계속 밥을 던져야 하고 이윽고 붕어가 들어오면 이때부터는 톱이 가라앉지 않는다. 

 

무크톱을 사용하는 조친낚시에서도 밥을 넣고 나지가 끝날 때까지 입질이 없으면 채비를 빼내 떡밥을 다시 투척한다. 일본에서는 무크톱을 사용한 조친낚시에서는 나지미가 끝난 후에 들어오는 입질은 의도적으로 낚지 않는 꾼들도 많다. 

 

<솔리드무크의 용도는> 

 

우리는 PC무크보다는 글라스섬유무크톱찌를 보다 싼 찌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에서 상당히 고가인 쿠시다마찌중 조친용에는 글라스무크를 장착한 것이 많다. 

 

글라스무크는 소재의 무거움을 역이용해 조친낚시에서 상층과 중층의 잔챙이의 공격을 피해 빨리 나지미 시키고자 할 때 사용한다. 톱의 무게로 채비를 우겨 넣는 식이다. 어차피 나지미가 끝나면 바로 채비를 빼내야 하니까 톱의 함몰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차바닥낚시에서 무크톱의 선택은?> 

 

단차바닥낚시에서는 바라케를 어느 정도 유지시키다 떨어뜨리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에 따라 찌도 극세튜브를 사용하는 것을 표준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예민한 입질을 보는 데는 무크톱이 보다 유리하다. 이 낚시에서 무크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떡밥을 잘 알아야한다. 너무 차지게 뭉쳐 지나치게 바늘에 붙어있으면 PC소재라 하더라도 무크톱은 오랫동안 침몰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힘들다. 

 

천천히 균일하게 바라케가 풀어지고 필요이상 크지 않게(보통 직경 1cm면 충분. 겨울에는 바라케가 지나치게 크거나 확산의 농도가 진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밥을 달면 무크톱으로도 충분히 단저(段底)낚시가 가능하다. 

 

단저낚시를 할 때 무크톱이 너무 가라앉으면 수면에서 톱이 빠져드는 순간 대 끝을 약간 올려 바라케의 확산을 도와주어도 된다. 밥을 지탱시킨다고 조친용 찌처럼 몸통+다리보다 2-5cm 긴 무크톱을 단 찌를 사용하면 겨울에는 항상 바람이 불기 때문에 톱이 움직여(채비도 흔들리고 우동미끼도 흔들리게 된다) 붕어가 먹기 힘들게 된다. 

 

<무크톱의 찌맞춤> 

 

쉽게 생각할 문제다. 

 

입질이 바로 바로 들어오는 상황이라면 톱의 중간보다 한마디 아래. 9눈금이라면 5눈금. 조금 뜸한 때는 9눈금이라면 8눈금. 조친용도 나지미되면서 쏙하는 상태라면 톱의 중간보다 하나 더 밑으로 기다려야 할 때는 톱과 몸통의 경계선보다 1눈금 위에 찌맞춤선을 잡으면 된다. 

 

그 이유는 찌맞춤이 가벼울수록 나지미 채비의 하강속도가 느려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찌맞춤을 무겁게(중간정도에 맞추면)하면 찌가 설 때 몸통이 많이 나오지 않고 서게되어 빠른 입질이 곧바로 톱에 전달되기 때문이다. 몸통이 많이 드러나 서서 동동거리다 내려가게 되면 동동거릴 때 들어오는 입질은 톱이 표현하지 못한다. 즉 찌 몸통이 입질을 흡수한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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